토마토2 제외 90개 저축銀 순유입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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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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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7개 저축은행의 영업정지로 촉발된 예금인출이 큰 고비를 넘기는 모습이다.
 
금융감독원은 23일 전체 91개 저축은행의 예금인출 규모가 낮 12시 현재 3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예금인출액 408억원과 비교하면 100분의 7정도로 감소한 수준이다.
 
대다수 저축은행은 이미 정상 궤도에 오른 것으로 평가된다.
 
모회사의 영업정지 여파에 시달리는 토마토2저축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90개 저축은행은 61억원의 예금 순유입(유입액이 유출액을 초과)으로 돌아섰다.
 
금감원 관계자는 "어제 1조원가량 풀린 영업정지 저축은행의 가지급금 가운데 일부가 다른 저축은행에 재유치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토마토2저축은행의 경우 여전히 순유출을 기록 중이지만, 유출 규모는 전날의 160억원에서 91억원으로 큰 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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