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국감> 유명연예인 공익근무 비율 일반인의 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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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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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유명 연예인의 공익근무 비율이 일반인보다 5배나 높다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정의화 한나라당 의원이 23일 병무청에 대한 국정감사 질의자료에서 유명 연예인은 현역 72%, 공익근무 2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부터 올해 8월 말까지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게재된 언론보도를 검색한 결과다.

정 의원은 특히 지난 한 해 신체검사자 처분결과 현역 91%, 공익근무 5.5%로 집계돼 연예인들의 공익근무 비율이 일반인보다 5배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병무청은 연예인의 병역현황을 따로 분류해 관리하지 않고, 개인정보 보호 등을 이유로 제대로 된 통계를 내놓지 않고 있다”면서 “유명 연예인도 프로 운동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일반인보다 더 엄격하게 병역심사를 해서 한 점 의혹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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