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 [사진=MBC] |
인순이는 23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공인으로서 본의 아니게 큰 실망을 끼쳐 드려 송구스럽다"고 먼저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어 "2008년 당시 소득분에 대해 세무조사를 받아 누락 부분에 대한 세금을 납부했다"며 "세무 관계에 대한 나의 무지로 인해 발생한 일로 의도적인 누락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2008년 이후부터 현재까지는 성실하게 신고하고 있고, 앞으로도 성실하게 신고하겠다"고 전했다.
인순이는 "내 불찰로 인해 나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께 큰 실망을 끼쳐 송구하다. 또 내가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들과 동료 가수들에게 누가 되는것은 아닌지, 팬 여러분들이 내 노래를 편한 마음으로 들어 주실지 착잡한 마음을 가눌 수가 없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인순이는 "내 일과 연관된 관계자분들과 논의를 통해 앞으로의 방향을 결정하겠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앞서 인순이는 2008년 거액을 탈세했고 이 때문에 많은 돈을 추징당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