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명 다한 인공위성 추락 중… 파편 어디로 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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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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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미국 항공우주국 NASA의 인공위성이 수명이 다해 오늘 안으로 지구에 추락할 것으로 예상돼 세계 각국이 긴장하고 있다.

24일 외신 등에 따르면 6t 무게의 인공위성이 초속 8km의 속도로 현재 지구로 추락하고 있지만, 추락위치와 시간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위성은 한국 시간으로 오전 10시경 대기권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인공위성은 지구궤도에 진입하는 순간 저항 때문에 산산조각이 날 것으로 보이지만 상당량의 파편이 지구에 떨어지게 될 것으로 보여 세계 각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가장 무거운 파편은 151kg에 달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NASA는 북미지역을 비켜갈 것이라고 관측해, 유럽이나 아시아 지역에 추락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휴스턴의 존스우주센터는 이 위성의 파편에 일반인이 맞을 확률이 20조분의 1에 불과하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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