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UCN 아시아지역보전포럼’ 개최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홍구)는 오는 2012년 9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세계자연보전총회(WCC : World Conservation Congress)’의 지역차원 사전 행사인 ‘IUCN 아시아지역보전포럼(RCF: Regional Conservation Forum)’을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IUCN 아시아지역보전포럼은 ‘Greening Asia‘s Growth, Nature+(아시아의 녹색성장, 자연+)’를 주제로 IUCN과 환경부, IUCN 한국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조직위원회와 IUCN이 주관한다.

IUCN은 ‘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의 약어로 세계자연보전연맹을 말한다. 2012년 세계자연보전총회를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단체이다.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1년 앞서 열리는 IUCN 아시아지역보전포럼에는 아시아지역 환경 실행계획 검토 및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 대비 의제 논의 등을 위해 IUCN 아시아 19개국 회원, 국내 IUCN 회원(10개 기관/단체) 및 환경전문가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식행사로는 개회식, IUCN 중점계획 ‘2013-2016 Programme: 생물다양성, 기후변화, 자연의 이익공유, 생태계관리, 경제의 녹색화 등’ 검토, 한국적 특성을 반영한 DMZ 포럼, 친환경기업 CEO 우수사례 발표 및 토론, 폐막식 및 생태계보전 우수지역 생태관광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