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하반기 기계전자제품의 수출상황에 대해서 해당업계의 한 관계자는 기업마다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비교적 낙관적이라고 하였다. 중국의 기계전자제품 수출입협회는 유럽과 미국의 경제회복 변수가 크고, 국제시장 또한 좋지 않은 상황에서 기계전자제품에 대한 구매상의 구매의욕이 크지 않다고 전망했다.
올해 6,7월에는 일부 기업들의 주문량이 급격히 줄어 하반기의 기계전자제품의 수출에 큰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의 기계전자제품 수출입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66%의 기업들은 하반기의 수출증가는 여전히 지속될 것이라고 하였다. 52%의 기업은 20%이상, 28%의 기업은 10~20%, 20%의 기업은 10%이내의 수출증가폭을 예상했다. 조사를 받았던 16%의 기업은 2010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18%의 기업은 2010년에 비해 수출이 오히려 감소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종합적으로 예측하면, 하반기의 기계전자제품 수출입은 15%정도 증가할 것이며, 2011년 전체 수출입은 17%정도 증가할 것이라고 하였다.
중국의 상반기 기계전자제품 수출 특징
주요 기계전자제품 수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으나 증가폭은 감소하였다. 상반기동안, 중국기계전자제품수출입협회는 45종의 기계전자제품이 중국 기계전자제품 수출총액의 82.8%를 차지하였으며, 42종의 제품이 증가하였는데, 18종은 30%의 증가폭을, 4종은 50%의 증가폭을 나타냈다고 발표하였다.
신흥시장의 적극적인 구매의욕, 유럽 미국 전통시장의 경기회복, 중국의 제조설비산업의 전략적 발전이 상반기 수출증가를 이끌었다 할 수 있다.
기계류의 수출측면에서 분석해 보면, 중국의 조선업계는 여전이 많은 주문량을 받고 있으나, 상반기의 수출실적이 212억불로 7%의 증가율에 그쳤으며,유럽시장은 오히려 14% 감소하였다.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수출은 상반기동안 196.6억불로 작년 동기대비 31%증가 하였으며, 자동차 완제품의 수출액은 45.6억불로 26%증가하였다. 그러나 선진국의 기술, 표준 등 여러 가지 제약 때문에 중국의 자동차 수출은 여전히 동남아, 아프리카, 중동 서남아시아에 집중되고 있다.
상반기동안 기계류의 부품수출은 187.6억불로 26% 증가하였으며, 중공업 기계류의 수출은 136.6억불로 작년 동기대비 30%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아시아, 유럽, 북미는 중국의 주요 무역상대국으로, 유럽과의 무역 증가속도는 비교적 느리며, 아프리카로의 수출증가 또한 점점 완만해지고 있다.
중국의 상반기 기계전자제품의수출은 아시아, 유럽, 북미 3개 지역에 집중되고 있으며, 그 비율이 89%를 차지하고 있다. 그 증가폭은 아시아 23.2%, 북미 16.3%, 유럽은 13.2%를 기록하였다. 남미지역으로의 수출증가폭은 29.3%로 매우 큰 반면, 아프리카로의 수출 증가폭은 8.5%에 그쳤다.
기계전자제품 수출의 10대 시장은 EU(971.4억불), 홍콩(923억불), 미국(889.4억불), 동남아(406.2억불), 일본(329.4억불), 한국, 인도, 대만, 호주, 브라질로, 총 수출액의 83.4%를 차지하고 있다.
출처 : http://www.e-to-china.com.cn/Business/smkx/hykx/2011/0826/98492.html, 下半年我国机电产品出口总体E上比较乐观(201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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