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에리트베이직의 캐쥬얼 브랜드 비토이가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한다.
비토이는 지난 23일 대구 동성로점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오프라인 매장 확장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비토이는 올 초 브랜드 인수 후 8개월에 걸친 시스템 정비 및 내부역량 강화를 통해 ‘아메리칸 빈티지 캐릭터 캐쥬얼’을 컨셉으로 리뉴얼 한 바 있다. 이에 이번 가을·겨울 시즌을 기점으로 기존의 온라인 판매는 물론, 오프라인 유통망의 확대를 통해 캐릭터 패션브랜드 업계에 자리매김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비토이는 이번 시즌 아이돌 그룹 비스트를 모델로 기용하며, 온·오프라인에서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로 차별화된 마케팅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비토이 관계자는 “대구 동성로점 오픈을 시작으로 연내 전국 주요상권을 중심으로 10여개 대리점을 추가 오픈할 예정” 이라며 “10 후반 ~20대 초반의 젊은층 사이에서 유행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1020세대에서 사랑 받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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