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6조6483억원은 결손처분하는 등 징수를 사실상 포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권 의원이 최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6년 12조8341억원이었던 미징수 세액은 2010년 16조1634억원으로 무려 2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징수를 포기한 결손처분액도 2010년 7조1861억원으로 지난 2005년(6조4325억원)과 비교할 때 11.7%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권 의원은 “매년 미징수액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은 국세청이 징세기관으로서 충분한 역할 수행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권 의원은 “징수세액을 늘리기 위해서는 직급조정 등을 통해 국세청의 기형적인 구조를 개선하는 한편 국세체납자 출입국시 휴대물품 정밀검사 대상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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