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문화예술축제 29일 서울광장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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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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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2011 장애인문화예술축제’가 오는 29일 서울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펼쳐진다.

㈔한국장애인연맹이 주최하고 장애인 문화예술 관련 10개 단체가 공동 주관하는 장애인문화예술축제는 올해로 세 번째로, ‘벽을 넘어서’라는 주제로 11월까지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

29일 오후 6시 서울시청 열린광장에서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개막행사에는 시각장애 뮤지션 호세 펠리치아노를 비롯해 독일의 비보이 주니어, 클론, 김지호, 최호동, 한승훈 등 장애인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비(정지훈), 박상민, 옥주현 등 유명 가수들도 함께한다.

또 10월 4일부터 5일까지는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장애인음악제’가,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는 홍대입구역에서 장애인 연극·뮤지컬 공연 등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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