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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출생아수 3만8000명…17개월 연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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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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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월간 출생아 수가 전년 동월 대비로 17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26일 통계청의 인구동향에 따르면 7월 전국의 출생아 수는 3만84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00명(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 출생아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로 2008년 3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24개월 연속 감소하다가 지난해 3월부터 늘기 시작해 1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7월 사망자수는 2만2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00명(1.9%)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달 대비로 사망자수가 감소한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18개월만이다.

7월 혼인건수는 2만3500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대비 1100건(4.5%) 감소했고, 7월 이혼건수는 400건(4.0%) 준 9500건을 기록했다.

8월에 읍·면·동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옮긴 이동자 수는 70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만9000명(7.4%) 증가했다. 이중 시도 내 이동자는 67.1%, 시도 간 이동자는 32.9%로 집계됐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수 인 인구이동률은 1.4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09%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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