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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녹색혁명> 롯데건설, '그린홈' 건설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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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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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신동백 투시도.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롯데건설은 친환경 기술 개발과 탄소 제로(Carbon-Zero)의 '그린홈'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린홈은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절약 가전 기술, 친환경 요소 등을 이용한 미래형 주택이다.

이를 위해 롯데건설은 냉난방 에너지 손실을 줄이는 이중개폐창호, 빌트인가전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 시스템 등 그린홈의 기반이 되는 기술을 개발하고 적용중이다.

현재 롯데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동백지구에서 분양 중인 용인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는 에너지 절감의 표본을 제시한다.

냉난방 성능이 우수한 유리창과 단열재를 사용하고, 대기전력 차단스위치, 일괄 가스∙조명 차단 스위치 등 첨단 에너지 절약기술을 적용했다.

또 태양광 가로등, 지열발전설비 등 신재생 에너지 기술을 도입해 유지관리 단계에서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2.70%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2단지 내 3개 건물로 이루어져 있는 부대시설에 지열 냉난방시스템과 전열교환식 환기시스템을 적용해 냉난방 효율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지열냉난방 시스템과 전열교환식 환기 시스템은 아파트 주거공간에 적용된 사례는 있지만 부대시설 건물에까지 적용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이같은 친환경 기술은 입주민들의 냉난방비, 전기료 등 관리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는 현재 용인시 기흥구 중동 650번지 일원에서 2770가구가 분양중이다.

지하 3층, 지상 17~40층 26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84㎡~199㎡ 등 총 2770가구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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