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아줌마·아저씨 '청춘'을 위한 커뮤니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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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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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우리네 아줌마·아저씨를 위한 커뮤니티 사이트가 국내 최초로 오픈 해 주목을 끌고 있다.

다날미디어는 40대 이상의 ‘청춘’을 위한 시니어 커뮤니티 사이트 ‘살자(www.salja.co.kr)’를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살자는 중년층을 위한 콘텐츠와 대화의 장을 제공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서비스. 대한민국 시니어를 위한 새로운 인터넷 문화를 개척하고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40대 이상을 타깃으로 한 사이트인 만큼 사용도 쉽고 편리하다.

인터넷이 아직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를 위해 직관적인 이용자환경(UI)을 채택했다.

텍스트를 일일이 읽기 어려운 연령층을 배려해 동영상 위주로 서비스를 구성했다.

카테고리 역시 중년의 생활에 가장 밀접한 테마로 이뤄져 있다.

40대 이상의 고민과 생각을 털어놓는 자유게시판인 ‘푸념’을 비롯해 중년층을 위한 신뢰도 있는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취업’ 등이 카테고리로 엮였다.

또한 살자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자살을 방지하기 위해 무료 상담 센터를 운영하고 자살 극복 수기 공모전을 진행하는 등 시니어의 행복한 삶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사할 계획이다.

석재혁 다날미디어 본부장은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미국에서는 50세부터 가입 가능한 은퇴자협회인 AARP가 중년층의 필수 커뮤니티로 자리잡는 등 해외에서 이미 중년층만을 위한 커뮤니티가 활성화 되고 있다”며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시니어 커뮤니티 살자는 대한민국 시니어에 초점을 맞춘 특화된 커뮤니티로 향후 40대 이상을 위한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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