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말레이 태양광 사업에 350억 규모 태양광 모듈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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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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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LG전자가 말레이시아 태양광사업에 350억원 가량의 자사 태양광 모듈을 공급한다.

26일 말레이시아 국영 통신사 버나마(Bernama)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말레이시아 환경기술·엔지니어링 전문업체 사이파크(Cypark)와 재생에너지 부문 전략적 파트너십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보도에 따르면 LG전자는 말레이시아 남서부 네게리셈빌란주 소재 파잠 지역의 태양광발전단지 건설 프로젝트인 '파잠 RE 파크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이 사업에는 총 9400만링깃(약 350억원) 규모의 태양광 모듈이 공급된다.

파잠 RE 파크 프로젝트는 30에이커(약 12만㎡)의 부지에서 추진되며, 8㎿의 태양광발전단지와 2㎿의 바이오매스 발전설비로 구성된다. 올해 말부터 태양광발전 설비의 운영이 본격 시작될 예정이다.

현지 언론은 "이번 MOU는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동남아 지역에서의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관련 양사 협력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며 "동남아 열대기후에 맞는 태양광 기술을 개발하고 합동 리서치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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