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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문의해委, ‘한국관광 고품격화’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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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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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품격 관광코스 개발?식당문화개선?코리아그랜드세일 등 실시

▲한국방문의해위 원회 홍주민 사무총장 외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4대 특별이벤트를 개최하는 지 자체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아주경제 김호준 기자)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언론간담회에서 ‘한국관광 고품격화’를 위해 고품격 관광코스 개발·식당문화개선캠페인·코리아그랜드세일 등을 내년 주요사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품격 관광코스 개발 사업은 한국의 저가 여행지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꺼낸 카드로 양질의 관광 상품을 개발해 관광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이다.

이를 위해 위원회는 한국관광공사의 외국지사나 여행사 등과 협력해 수준 높은 관광 코스를 담은 상품을 개발하고 이들 상품을 취급하는 여행사업자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 외국 언론사와 지역파워블로거를 대상으로 팸 투어를 진행하고 관광 정보를 담은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SNS 및 각종 매체 광고를 통해 한국 관광의 달라진 모습을 적극 알릴 방침이다.

식당문화개선캠페인은 내외국들을 위해 음식점의 서비스를 개선해 관광경쟁력을 높이고 한식의 세계화를 도모하기 위한 중장기사업이다.

주요사업으로 위생지, 수저 받침대, 앞치마 보급과 개별 음식용기 사용, 플라스틱 용기사용안하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외국어 메뉴판을 제작과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우수 업소에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본 캠페인은 올 하반기에 전북, 전남, 경북 등의 음식점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지자체와 함께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비수기 시즌에는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와 지역분산촉진을 위해 ‘그랜드 코리아 세일’ 행사를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계속하기로 했다.

‘2012 그랜드 코리아 세일’은 서울을 비롯한 부산, 제주, 경북, 전남, 강원도 등 전국적으로 펼친 쇼핑관광축제로 백화점, 면세점, 마트 등 약 68개분야 2만 1천여 업소등이 참가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들에게 할인과 인센티브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홍주민 한국방문의해 사무총장은“'한국관광 고품격화 사업'은 한국관광의 전반적인 이미지를 제고하고 재방문율을 높여 외래 관광객 1000만명을 달성하기 위한 행사인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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