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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필 장관 “임금체불 없애고 최저임금 지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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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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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은 26일 중소기업 기업주들을 만나 ‘임금 체불을 없애고 최저임금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회의실에서 중앙회 회장단과 지역회장, 중소기업단체협의회 회장단 등 30여명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중소기업 일자리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경영자의 의지와 노력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급속한 지식기반 경제화, 대내외 경쟁과 불확실성의 심화 등 급변하는 환경에 맞는 새로운 경쟁력 확보도 시급한 과제”라면서 “기업가의 창조적 도전이 경쟁력 확보에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 지원 정책과 관련해서는 “내년부터 5인 미만 사업자의 사회보험료를 지원하고 고용창출 세액의 공제율을 높일 예정이며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공동 직장보육시설도 설치하는 등 각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소기업들이 취약계층에 취업 기회를 부여하고 청년층의 고용을 확대하는 등 고용안정을 지원해달라”면서 “근로자들에게 다양한 능력개발 기회도 부여하고 임금·채용체계를 능력 중심으로 개선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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