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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국감> 주승용 “응급醫 2명 중 1명 폭행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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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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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응급의학과 의사 2명 중 1명이 환자나 보호자에게 폭행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주승용 의원이 공개한 대한응급의학회 조사에 따르면 응급실 안에서 환자 또는 보호자의 폭행을 경험한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전체 응답자 394명의 절반인 197명에 달했다.

또 환자나 보호자로부터 폭언을 당한 경험도 80.7%(318명)로 높게 나타났다.

이런 폭언·폭행 때문에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는 응답자는 39.1%(154명)로 조사됐다.

주 의원은 “응급실은 국가 중요시설로 구분해 보다 훈련된 경비요원을 배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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