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개념청년 재발견…'차도남'인 줄 알았는데 훈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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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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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시경 개념청년(1박2일 화면 캡쳐).

가수 성시경이 '1박2일'에 출연해 어르신을 위하는 모습으로 '개념청년'에 등극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에서는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는 시청자 투어 마지막 편으로 아침식사를 위한 기상미션이 전파를 탔다.

이날 기상 미션은 조원들의 나이합이 100단위로 나누어 떨어져야 했다.

이에 90대팀 조장을 맡은 성시경은 어르신을 위해 50대 팀을 섭외해 합을 1200으로 맞춰 일찍 식사를 할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에 가장 먼저 90대 어르신이 아침식사를 할 수 있었고 자신은 식사를 거른채 어르신을 챙기며 먹다남은 음식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시청자투어' 대단원의 막이 내리고 어르신들과 헤어질때는 남몰래 눈물을 흘려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성시경 어르신을 섬기는 개념청년 모습에 네티즌들은 “성시경 정말 훈훈하다.”, “평소 논리적인 모습을 보여서 그런지 냉정할 줄 알았는데 정말 따뜻한 마음을 지녔다.”, “진정한 ‘개념청년’ 등극!”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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