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총괄뉴스부) 방송인 강호동이 오는 27일을 마지막으로 SBS ‘강심장’을 떠난다.
강호동은 지난 2009년 10월 6일 첫 방송된 ‘강심장’의 메인 MC로 시작해 이승기와 함께 진행해왔다.
특히 강호동은 20여명이 넘는 많은 게스트들로부 다양한 이야기를 뽑아 낼 수 잇는 탁월한 진행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또 함께 진행하는 가수 이승기를 어엿한 방송 MC를 맡을 수 있는 역량을 이끌어줬다.
하지만 강호동은 최근 세금 과소납부로 국세청으로 조사를 받았다. 조사결과 수억원대의 추징금을 부고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결국 지난 9일 기자회견을 통해 연예계 잠정 은퇴를 발표했다.
은퇴선언 전날인 8일 녹화된 ‘강심장’이 강호동의 마지막 방송으로 이날 방송에서 은퇴에 대한 언급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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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강호동[사진=SBS 강심장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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