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국과위 김도연 위원장, 전경련 구자열 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기관은 △과학인력 양성 △연구개발(R&D) 효율성 제고 △신성장동력 육성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키로 합의했다.
김도연 국과위 위원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과학기술계와 산업계가 더욱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 및 경제 성장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협약식에서는 국과위와 전경련이 공동으로 발간한 대한민국 대표 기술경영책임자(CTO)의 성공담 등을 담은 수기 '과학기술이 우리의 미래다'를 소개, 전국 2250여개 고등학교에 전달키로 했다.
이 책에는 곽우영 LG전자 전자기술원장, 김기남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 등 대한민국 대표 기술경영책임자(CTO) 16명의 노하우, 성공담, 이공계 후배들에 대한 조언 등이 담겨 있다.
이 책은 국과위(www.nstc.go.kr), 전경련(www.fki.or.kr) 홈페이지와 교보문고 ‘ebook’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
김 위원장은 협약식에 이어 서울과학고등학교를 방문, 전교생에게 이 책을 증정하고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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