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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재단, 10·4 선언 4주년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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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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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노무현재단은 오는 10월 10·4 남북정상선언 4주년을 맞아 인천시와 함께 기념식과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음달 4일 오후 인천시청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송영길 인천시장이 기념사를 하며, 이희호 여사도 참석해 격려사를 할 예정이다.

권양숙 여사가 송 시장과 함께 봉하쌀과 강화쌀을 '북한 수재민 돕기 쌀보내기 운동본부'에 기증하는 '평화의 쌀 전달식'도 진행된다.

또 참가자들이 현 정부에 10·4 남북정상선언 이행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 낭독할 예정이다.

국제학술회의는 4~5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한반도 평화체제와 서해 평화의 섬'을 주제로 4개 세션과 1개 특별 세션에 걸쳐 진행된다.

리온 시걸 미국 사회과학원 동북아안보협력국장, 양시위 중국 외교부 국제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 임동원 전 통일부장관,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김영희 중앙일보 대기자 등이 발제ㆍ토론자로 참석하며, 연평도 주민 대표가 참석하는 토론 세션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한반도평화포럼과 한국미래발전연구원이 주관하며, 이외에도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과 봉하마을 '대통령 추모의 집', 제주대 등지에서 10·4 남북정상선언 4주년 기념 사진전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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