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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신한동해오픈 첫날 ‘이글왕’ 강성훈과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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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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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태-케이시, 김대현-노승열 장타력·정확성 대결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세계랭킹 10∼20위권의 샷을 보시렵니까? 아니면 30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력을 구경하시렵니까?’

제27회 신한동해오픈 1,2라운드 조편성이 확정됐다.

세계랭킹 14위 최경주(41·SK텔레콤)는 29일 오전 8시12분 인천송도의 잭 니클라우스GC 1번홀에서 지난해 챔피언인 재미교포 존 허, 미국PGA투어의 ‘이글왕’ 강성훈(24·신한금융그룹)과 함께 첫 샷을 날린다.

강성훈은 미PGA투어 상금랭킹 146위이지만, 이글 부문에서는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선수. 올시즌 총 13개로 ‘최다 이글수’에서 버바 왓슨(15개)에 이어 공동 2위다. 그렇지만 ‘홀당 이글수’에서는 독보적인 1위다. 강성훈은 올해 73.4홀당 하나꼴로 이글을 기록했다. 한 대회에 이글 하나는 잡는다는 얘기다. 300야드에 육박하는 드라이버샷이 이글의 원동력이다.

그에 앞서 7시18분에는 세계랭킹 22위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와 23위 폴 케이시(34·잉글랜드), 그리고 국내에서 올해 유일하게 2승을 올린 홍순상(30·SK텔레콤)이 10번홀에서 티오프한다. 케이시 역시 장타자다. 그의 올시즌 드라이버샷 평균 거리는 298.8야드다. 김경태는 기복이 없는 선수. 장타력과 정확성을 동시에 보려는 팬들은 이 조를 따다다닐만 하다.

11시48분 1번홀 티잉 그라운드에는 김대현(23·하이트), 노승열(20·타이틀리스트), 박상현(앙드레김골프)이 오른다. 김대현과 노승열의 ‘300야드 장타대결’이 주목된다. 이 선수들의 볼 낙하지점을 잘 관찰하려면 망원경을 가져가는 것이 바람직할 듯하다.

30일 속개될 2라운드에서는 최경주, 케이시 조 선수들은 오후에 티오프하고, 김대현-노승열-박상현 조는 아침에 경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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