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솔로 컴백(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타블로(본명 이선웅)가 YG 엔터네인먼드(이하 YG)와 솔로로 전속계약을 체결해 눈길을 끌었다.
타블로 솔로 컴백에 대해 "2년 가까이 무대를 떠났다가 대중 앞에 다시 선다는 것이 아직 많이 두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그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응원을 보내준 팬들이 많았는데 고맙다는 천 마디의 말보다는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전했다.
타블로 솔로 컴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람은 아내 강혜정이며, 강혜정은 그동안 타블로 옆에서 힘든 시기를 보내는 모습에 이제 음악에만 전념하기 위해 자기가 소속된 YG양현석 대표에게 직접 타블로를 소개했다.
타블로는 "그 동안 많이 힘들긴 했지만 그렇다고 누구를 원망하거나 탓하는 마음은 추호도 없다"며 "모든 것이 저로 인해 비롯된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소속사측은 "프로듀서 시스템을 중요시 여기는 YG의 특성상, 타블로는 작사 작곡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인 점이 매력"이라며 "그동안 비밀리에 타블로의 솔로 음반 작업을 지원해 왔다"고 전했다.
이어"2년의 공백을 깨고 그룹이 아닌 첫 솔로 앨범으로 돌아오는 타블로를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타블로 솔로 컴백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타블로만 솔로 나오면 미쓰라진이랑 투컷은?", "에픽하이 어찌 되는건지...", "놀고 있는 타블로 보기가 힘들었을 강혜정였나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타블로는 11월 1일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여전히 에픽하이 멤버인 미쓰라진 DJ투컷과 좋은 관계 유지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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