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노태우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던 국내외 인사 175명이 노 전 대통령을 회고한 책이 출간됐다.
‘노태우 대통령을 말한다’는 제6공화국의 각료 및 노태우 대통령과 한 시대를 함께 한 국내외 인사들이 노태우 대통령에 대해 이야기한다.
노재봉 전 총리를 비롯한 다섯 명의 국무총리와 대법원장, 국회의장, 장관, 수석비서관, 국회의원들이 노태우 정부에서 이룩한 정치, 경제, 외교, 문화 각 분야의 성과를 실무자의 눈으로 기록하고 있다.
종교 지도자, 기자, 고향 및 이웃주민들도 노태우 대통령의 성품과 인간적인 면모를 여러 일화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조지 부시 대통령, 초대 소련 대통령 미하일 고르바초프 등 정상외교를 통해 사귄 외국 정상들과 월스트리트 저널 편집장 등 언론인, 중국, 일본 주요 인사들도 객관적인 측면에서 노태우 대통령의 면모를 밝히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