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제주모항 국제크루즈선 유치…2만6000톤급“하모니크루즈”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9-27 18:2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2012,2월 취항…연간 300억 경제적 파급 효과 기대<br/>중국,일본,러시아,한국~제주간,주1회 정기 운항 계획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도는 크루즈 관광객이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제주를 모항으로 하는 국제크루즈선을 유치할 예정이다.

도는 27일 외국인 관광객 200만명 시대 진입을 위해 제주를 모항으로 동북아를 연결하는 국제 크루즈선인 '하모니크루즈호'를 유치해 내년 2월부터 중국인 등 외국인관광객을 태우고 첫 운항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모니크루즈호'는 2만6000톤급 선박으로 중국, 일본, 한국, 러시아와 제주 간 주1회 정기 운항 계획이며, 2012년 총 40회 운항목표로 약 4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하모니크루즈사는 포항ㆍ광양제철 철광석 운반선인 '폴라스쉬핑'의 자회사로 국내 최초로 국제크루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기항 국제크루즈 현황을 보면 2010년 총 7개 선사를 통해 5만5423명이 방문하였는데 이들 중 중국인 관광객이 73%를 차지하고 있다.

2011년에는 지난 21일 기준으로 총 60회 운항에서 5만5013명이 제주를 방문 했으며, 앞으로 8개 선사를 통해 관광객 8만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에는 7개 선사에서 125회 운항을 통해 총 125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도는 예상하고 있다.

한편, 내년에는 8만톤급 이상 중대형 국제크루즈선 3척도 제주항에 기항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2011년 8월 제주외항에 8만톤급 크루즈 전용선석이 완공되며, 2013년 말에는 제주국제여객터미널이 완공된다”며 “앞으로 국제크루즈선 입항 여건이 개선돼 동북아시아의 국제크루즈 중심 항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제주모항의 기대효과로는 청년일자리 창출 등 고용증대가 이뤄지며 크루즈선에 필요한 식자재, 선물용품 구입 등으로 연간 약 300억원 경제적 파급 효과가 예상되면서 제주가 동북아 크루즈 거점항으로 자리잡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