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예금은 지난 23일 영업정지 저축은행의 가지급금 지급 효과 등으로 262억원 순유입됐다가 전날 정기예금 만기 등이 몰리면서 643억원 순유출로 전환했으나 하루 만에 다시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모회사가 영업정지돼 악영향을 받은 토마토2저축은행의 경우 예금인출 규모가 닷새째 감소해 이날 빠져나간 금액은 143억원으로 집계됐다.
7개 저축은행 영업정지 이후 토마토2저축은행에서 7영업일 동안 인출된 예금은 총 1998억원으로, 이 회사가 확보한 유동성을 고려할 때 예금 지급에 전혀 문제가 없는 수준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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