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브라질 피라냐 습격(영화 피라냐 스틸컷). |
브라질의 한 해변가에 갑작스런 피라냐가 습격해 무자비한 공격을 받아 충격을 주고 있다.
브라질 언론 ‘UOL 노티시아스’는 지난주 브라질북동부 피아우이주에 있는 한 해변에서 피라냐의 습격으로 피서객 약 100여명이 병원에 실려 갔다고 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당시 피라냐들은 물속에 있던 피서객들을 향해 달려들며 살점을 마구잡이로 물어뜯어 해변가 일대가 아비규환이 됐다.
다행히 대부분 부상정도가 심하지는 않았지만 100여명의 피서객들은 병원에 이송되기도 했다.
피라냐는 천적이 없어 개체수가 급속도로 늘어났으며 피라냐가 사람을 공격할 것이라고는 누구도 예측하지 못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었다.
이에 브라징 당국은 피라냐 알과 피라냐를 잡아먹는 틸라피아 및 피콕배스 10만 마리를 댐에 풀어넣은 한편 앞으로 두 달 동안 피라냐 낚시를 허용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잦은 홍수와 남획으로 인해 피라냐의 주 먹이인 물고기 수가 급감해 굶주린 피라냐가 결국 사람을 공격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브라질 당국은 피라냐의 수를 통제하려 했지만 천적이 없는 피라냐를 감당하기엔 역부족이라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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