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하이마트, 이익구조 개선 기대"<SK증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9-28 09:1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주가는 하이컨소시엄 지분 매각 달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SK증권은 28일 하이마트에 대해 이익구조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1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김기영 연구원은 “하이마트는 최근 3년간 40개에 가까운 점포를 오픈했다”며 “2012~2013년에는 신규 점포수가 감소할 전망이지만 올해 20개 이상 점포를 오픈하면서 매출총이익률 개선 효과를 내년에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업공개(IPO) 자금 유입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와 매출 대비 판관비 비중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기업공개 자금 2609억원 유입으로 이자비용 감소효과가 기대된다”며 “판관비에서 차지하는 광고비가 연간 400억원 수준으로 높지만 매출 증가세를 감안하면 광고비는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백화점과 홈쇼핑업계가 판매수수료 인하 이슈로 고진하는 동안 유통업계는 상대적으로 모멘텀을 탈 것”이라며 “가전제품 양판점시장이 하이마트와 삼성,LG 유통망 중심으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다”고 말했다.

주가는 지분 8.9%를 보유한 하이컨소시엄 주식처분 여부에 따라 달리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하이마트는 흥행에 실패하며 상장했지만 높은 성장성과 낮은 기업가치를 바탕으로 주가가 5만원대에서 8만원대까지 상승해 1차 평가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6월말 기준 11.0% 지분을 보유했던 에이치아이컨소시엄이 장내외 매각을 통해 8.9%까지 감소시켜 주가 변수로 등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컨소시엄이 지분을 전량 매각할 경우 당분간 주가는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예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