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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에콰도르에 1582만불 상당 싱글윈도시스템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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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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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관세청(주영섭 청장)은 지난 26일 에콰도르 생산조정부와 1582만불 상당의 싱글윈도시스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관세청은 이번 계약으로 에콰도르 식약청 등 수출입 관련 기관과 협력해 싱글윈도 시스템 구축에 본격 착수할 방침이다.

싱글윈도(통관단일창구) 시스템이란 수출입시 필요한 요건확인신고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한 번의 신고만으로 One-Stop으로 처리 가능한 통합민원시스템을 말한다.

관세청에 따르면 에콰도르에 수출하게 된 싱글윈도시스템은 지난 2009년과 2010년 세계은행의 통관환경평가(Doing Business)에서 Best Practice로 선정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명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에콰도르는 ‘에콰도르 싱글윈도 시스템’을 구축해 한번의 신고로 수출입관련 모든 업무를 일괄 처리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수출입기관간 정보연계도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 에콰도르 싱글윈도 시스템이 운영될 경우 요건확인승인단계에서 세관신고수리까지 평균 3일이 단축될 것”이며 “연간 1036만불의 물류 및 문서처리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싱글윈도 구축 기관은 보건부, 식약청, 수산부, 환경부, 세관, 마약경찰수사국 등 25개 기관으로 전체 요건확인의 98%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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