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8일 한도형 데이터 용량을 적용해 월정액에 따라 음성, 데이터, 문자를 기본 제공하는 7가지 통합형 요금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영상통화는 음성 기본 제공량 내에서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LTE 스마트폰을 새로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LTE 플러스 할인으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통합형 요금제인 LTE 요금제 외에도 데이터 서비스 위주 이용을 위한 LTE 데이터 선택 요금제도 내놨다. 음성통화는 표준요금제로 이용하면서 4종류의 데이터 요금제 중 자신의 이용량에 맞는 요금제를 선택 가능하다.
LTE 데이터 요금 계단식 할인은 요금제별 데이터 제공량을 초과하는 경우에도 종량 과금과 함께 초과 사용량 구간별 정액 과금을 병행해 최대 83%까지 요금할인을 적용하는 제도다.
월정액 9000원의 LTE 안심옵션은 데이터 제공량을 초과하게 되면 LTE 속도의 동영상 서비스가 제한되며 웹서핑이나 이메일 등 일반적인 무선 인터넷 서비스는 지장 없이 이용 가능하다.
LTE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가입비 할인, 영상통화 요금할인, 데이터 용량 추가 제공 등의 요금할인 프로모션도 시행한다.
올해 12월까지 LTE 요금제로 신규 가입하는 고객의 가입비는 3만6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50% 할인된다.
초당 3원인 LTE 영상통화 요금은 2012년 2월까지 초당 1.8원으로 40% 할인해 음성통화 요금만으로 영상통화를 추가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LTE 모뎀 요금제에서 시행중인 데이터 용량 50% 추가제공은 LTE 요금제로 확대하고 LTE 62 이상 요금제로 가입하면 LTE 안심 옵션이 무료로 제공된다.
데이터 용량 추가제공 및 LTE 안심 옵션 무료 제공은 12월까지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2012년 2월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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