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7일 친환경미생물플랜트 시설 확대 준공식을 개최했다.
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총사업비 11억3000여만원을 들여 미생물 배양기 3대와 저장고 3대, 포장기 1대 등 생산시설을 확대, 이날 준공식을 가졌따.
이에 따라 농기센터에서는 연간 2800톤의 미생물제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
이 자리에서 김선교 군수는 “시설 확대, 현대화를 통해 친환경농업에 필요한 미생물을 더 많이 생산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돈버는 농업을 위해 농업인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기센터는 2006년 704㎡ 규모의 미생물실험실과 생산시설 등을 신축하고, 농업미생물제와 가축생균제, BM활성수 등을 경기도 최초로 생산해왔다.
하지만 친환경 인증면적과 농업미생물제 사용농가가 늘어나면서 공급에 어려움을 겪다가, 한강유역환경청의 환경친화적 청정산업으로 선정, 시설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농기센터에서 생산되는 모든 미생물제는 사전 예약제로 군민들에게 무료로 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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