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 출시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FMK 제공)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마세라티 공식수입업체 FMK가 28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트랙데이’를 개최하고,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를 공식 출시했다.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는 레이스 트랙 뿐만 아니라 일반 도로에서도 뛰어난 주행성능을 자랑하는 익스트림 스포츠카이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마세라티가 그 동안 레이싱 프로그램을 통해 쌓아온 공기역학성 기술이 더해졌다. 이를 통해, 새로운 디자인의 전면 스플리터, 범퍼, 본네트, 전면 가드패널, 윈도우 실, 후방 범퍼 등이 채택됐으며 공기역학성도 극대화됐다.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는 ‘마찰 감소 프로그램(Low Friction Program)’ 기술을 통해 엔진 내 마찰을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기존 그란투리스모S보다 최고 출력은 10마력 향상된 450마력(7000rpm), 최대 토크는 2kg·m향상된 52kg·m(4750rpm)에 달한다.

최고 속도는 298km/h, 제로백은 단 4.9초에 불과하다. 또한, 연료 소모량은 ‘그란투리스모 S’보다 18% 향상됐다.

김영식 마세라티 총괄전무는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는 역대 마세라티 중 가장 빠르고 날렵하며, 일반 도로용 성능도 탁월한 익스트림 스포츠카”라며 “오랜 시간에 걸친 마세라티만의 공기역학적 연구와 기술이 집약된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 출시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강렬하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 국내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2억46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