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는 29일 천안 지경부 공무원교육원에서 각 지방자치단체 지역발전특구 관계자 등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우수지역 특구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 지역특구 대상에 오른 문경 오미자특구는 개별 농가소득이 1억원에 달하며, 54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귀농인을 늘리는 모범사례로 선정돼 3억원의 정부 포상금을 받았다.
또 전남 완도 전복산업특구, 부산 해운대 컨벤션·영상·해양레저특구, 강원 영월 박물관고을특구, 충북 제천 약초웰빙특구 등이 우수상(포상금 1억원)이 수여됐다.
전북 전주 한스타일산업특구, 전남 장흥 정남진 장흥토요시장·생약초·한우특구, 전남 순천 친환경농업특구, 경남 산청 한방약초산업특구, 강원 삼척 소방방재산업특구, 전북 순창 건강장수과학특구가 장려상(포상금 각 5000만원)을, 대구 중구 패션주얼리특구와 경기 이천 도자산업특구는 지경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윤상직 지경부 1차관은 치사를 통해 "지역 경제활성화 수단인 지역특구를 자치단체별로 확실한 비교우위가 있는 특화사업으로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트라(대한무역진흥공사)는 이날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수상의 영예를 안은 지역특구 관련기업 임직원과 수출상담회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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