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공기업에 고졸자 채용가능 직무 적극 발굴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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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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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기획재정부가 29일 ‘공공기관 공정사회 실천협의회’를 통해 한전, LH 등 공기업에 열린 고졸자 채용가능 직무를 적극 발굴하고 사회공헌활동에 기여할 것을 당부했다.

재정부는 이날 한국전력공사, LH 등 28개 공공기관의 부기관장급 임원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공공기관들이 공정사회 국정과제 실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재정부는 지난 2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4차 공정사회 추진회의’에서 확정한 열린 고용사회 구현방안의 후속조치를 중점적으로 점검한 바 있다.

재정부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들은 공정사회 4차 회의에서 공공기관이 고졸자 채용가능 직무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입사 후에도 능력에 따라 승진과 보직에서 대졸자와 동일한 대우를 받도록 인사규정 등을 10월 안으로 정비한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열린 고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한국수력원자력이 고졸자 입사 4년 후 대졸자와 승진과 임금 등 처우를 동등하게 하도록 제도를 개선한 내용을 발표했다.

한수원은 올해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 30명을 채용하는 등 연내 330명을 채용하고, 내년부터 매년 신규채용 인원의 30%를 고졸자로 채용할 계획이다.

재정부는 또한 나눔 문화 확산과 관련해 공공기관의 사회공원활동이 기존의 자선활동 차원에서 나아가 업무에 기반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공기관 사회공헌활동 우수사례로는 수자원공사의 해외진출 사업과 연계한 라오스 식수개발과 의료봉사, 인천공항공사의 사회적 기업 `다문화 합창단‘ 설립·운영, 에너지관리공단의 에너지절약 캠페인과 연계한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이 소개됐다.

구본진 재정업무관리관(차관보)은 “공공기관은 기업성과 공공성을 모두 지니고 있어 민간 기업보다 사회적 책임경영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높으므로 공공기관이 고졸 채용 확대 등을 통해 열린 고용을 선도하고 전략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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