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1개국과 국내 각지의 특산품을 한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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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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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국제특산품페스티벌 10월1일부터 16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2011 고양국제특산품페스티벌’이 내달1일부터 16일까지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내 고양꽃전시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세계의 특산품과 문화가 고양에서 통하다’라는 주제로 해외 31개국 47개 업체, 국내 214개 기관ㆍ업체가 참여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토ㆍ일ㆍ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실내 전시관에서는 해외 전시관으로 중남미문화관, 아프리카 민속문화관, 아랍문화관, 아시아문화관, 국제교류관 등이 운영되어 세계 각국의 문화적 특색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특히, 페루, 베트남, 태국 등 각국의 민속인형을 전시하는 ‘세계인형관’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에 관심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국내 홍보관으로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홍보관과 각 지방의 축제와 행사를 홍보하는 지방자치단체홍보관, 우수 중소기업과 수출선인장 등 농특산물 생산자 단체가 참여하는 기업홍보관이 운영된다.

특히, 명인작품 시연 부스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권율장군 칼 제작 시연(명인 주용부), 옻칠 화초장 시연(명인 송원섭), 방짜ㆍ조각ㆍ은입사 기법 등 금속문화재 작품 제작 시연(명인 이보열) 등 대한민국 명장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특별관으로 압화와 천연 염색작품들을 전시ㆍ체험ㆍ판매하는 압화&천연염색 공예전시관과, 드라마와 영화에서 많이 소개된 고양시 주요 촬영지 영상관광 안내와 환경을 강조한 에코백ㆍ플라워백 등 친환경 상품 및 티셔츠, 컵, 모자 등 고양시 브랜드 상품을 판매하는 신 한류 홍보관이 눈길을 끈다.

실외전시장에서는 화훼판매장과 각 지방의 특산품을 전시ㆍ판매하는 농특산품 판매장, 세계 16개국의 다문화 단체와 5개 해외업체에서 공예품과 음식체험, 공연 등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는 세계풍물장터가 운영된다. 이중 농협에서 판매하는 제품 등 일부품목을 제외하고 시중보다 10~40%가량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별관 꽃문화예술관에서는 볼토피어리로 귀여운 동물모양을 만드는 토피어리 체험, 하트호야에 그림을 그려 화분에 심는 하트호야 화분만들기, 전기물레를 이용해 그릇을 만들어 보는 도자기 체험, 상감공예를 이용한 핸드폰 고리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최성 고양시장은 “10월 이곳 일산호수공원에는 아름다운 호수의 가을단풍과 함께 공연 등 많은 볼거리를 덤으로 체험할 수 있고 특히, ‘꽃보다 아름다운 도시, 고양’ 96만 시민들의 특별한 인심을 경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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