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태종 신협중앙회장(왼쪽), 워큐라비네스 WOCCU 회장(오른쪽)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신협중앙회는 세계신협협의회(WOCCU) 마뉴얼 라비네스(Manuel Rabines Ripalda)회장과 브라이언 브랜치(Brian Branch) 사무총장이 28일 신협중앙회를 방문해 장태종 회장과 상호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방문단은 28일 오후 신협중앙회를 방문해 장태종 회장을 예방한 후 한국 신협의 감독 시스템과 전자금융 시스템을 견학했다.
신협중앙회 견학 후 29~30일에는 전북 전주대건신협과 충남 세종중앙신협을 찾아 한국 단위조합 현황과 다양한 조합원 복지사업 등의 사례를 견학하고, 아시아를 포함한 세계신협 활성화를 위한 롤모델(Role model)을 한국에서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마뉴얼 라비네스 WOCCU 회장은 "경제 위기 속에 각 국가의 신협의 발전이 더욱 중요하며 세계신협운동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한국 신협의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한국 신협과의 상호교류 확대와 우호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태종 신협중앙회장도 "이번 세계신협협의회장단 방문을 계기로 공동 프로젝트 추진은 물론 교류 확대로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신협발전 국가들의 금융기법과 최신 금융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한국신협의 발전을 위한 경영 아이디어와 선진 금융시스템을 접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