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살된 싸이월드 앱스토어…회원 500만·매출액 1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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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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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는 싸이월드 앱스토어가 출범 2년 만에 회원 수 500만명, 누적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싸이월드 앱스토어는 지난 2009년 9월 30일 32개 개발사와 700여명의 개인 개발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문을 열었다.

출범 석 달 만인 지난해 1월 회원 수 100만명을 돌파한 싸이월드는 올 8월에는 누적회원 500만명을 돌파하는 등 국내 소셜게임 플랫폼 중 가장 많은 이용자 수를 확보했다.

누적매출액도 지난해 1월 1억원을 넘어선 이후 올해 3월 50억원, 5월 70억원, 이달 현재 100억원을 넘어섰다.

현재 싸이월드 앱스토어에는 100여개 개발사, 5000여명이 넘는 개발자들이 참여해 200여종에 이르는 소셜 게임을 내놓고 있다.

싸이월드 앱스토어 회원들이 설치한 소셜 앱은 모두 3500만건으로 1인당 평균 7개 정도의 소셜앱을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SK컴즈는 싸이월드 일촌을 기반으로 성장한 싸이월드 앱스토어를 모바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시키기 위해 안드로이드 마켓에 ‘싸이앱스’를 내놓으며 개발사의 모바일 병행진출을 지원한다.

또 우수 개발사를 대상으로 한 자금지원과 함께 신생기업을 위한 인프라지원 등을 통해 국내 소셜벤처들기업과 함께 성장해가는 모델을 만들갈 계획이다.

이태신 SK컴즈 싸이월드 사업본부장은 “2년간 싸이월드 앱스토어가 내놓은 성과는 회원들과 소셜앱을 개발한 여러 개발사·개발자들이 함께 만들어낸 것”이라며 “포털 사업자와 벤처기업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2주년이 주는 의미가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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