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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영 명예회장 흉상 제막식(한라그룹 제공) |
이날 행사에는 정종득 목포시장을 비롯해 주영순 목포상공회의소 회장,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과 부인 홍인화 여사, 지역주민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목포시와 목포상공회의소는 한라 삼호조선소와 한라펄프제지, 목포신항만 등을 건설하며 지역경제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한 정인영 회장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공동으로 흉상을 건립했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고 정인영 명예회장께서 한라중공업과 한라펄프제지, 목포신항만 등 국가기간산업을 조성해 기업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하셨다”며 “오늘 흉상제막식을 통해 우리 지역에 쏟아 주셨던 열정을 오래 간직하고 한라그룹과 목포가 상생의 파트너쉽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은 “입암산을 뒤로 하고 영산강 저 너머가 보이는 유서 깊은 이곳에 서계신 아버님 흉상을 바라보니, 너무도 감사한 마음 헤아릴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정몽원 회장은 이날 정 명예회장을 대신해 정종득 목포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증을 수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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