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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 내 이오 의약품 제조 및 연구시설 입주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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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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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동아제약이 29일 송도 쉐라톤 호텔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내 바이오의약품 제조 및 연구시설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지구 바이오 메디파크에 바이오시밀러 제조 및 연구시설을 건립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송영길 인천시장,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회장,그리고 김원배 동아제약 대표이사 사장은 29일 송도 쉐라톤 호텔에서 '바이오시밀러 제조 및 연구시설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송영길 인천시장은“국가 미래산업인 바이오의약산업의 중요성 및 성장이 강조되는 현시점에 국내 최대 제약업체인 동아제약이 송도에 바이오시밀러 제조시설 건립을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는 것은 인천이 국내 바이오성장을 견인하는 경제수도로서의 역할을 확신하는 또 한번의 계기”라고 강조했다.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도“국내 동아제약과 일본의 메이지세이카파마, 양사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에 진출한 것은 송도 바이오메디파크가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클러스터라는 것"이라며 "송도를 대한민국의 바이오메카로 조성하는 전략이 완성단계로 나아가게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것임을 확신한다”전했다.

동아제약이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내 바이오의약품 사업 분야에 투자를 결정하게 된 이유로는 ▲바이오의약품 사업의 글로벌화 필수 인프라인 인천국제공항 및 인천항 보유▲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CJ 바이오 기술연구센터, 생물산업 기술실용화센터,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연세대.인천대 등 바이오 의약 분야의 산.학.연 네트워크가 가능한 사업 환경 조성▲고급 인력 조달이 용이하고 송도지구의 우수한 거주환경 등이 제시됐다.

동아제약은‘바이오시밀러 cGMP 공장 및 연구소 건설’ 사업을 위해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가 약 2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DA-3111' 등 단일 항체의약품 전용 공장을 송도에 건설하게 된다.

DA-3111은 HER2(유방암을 일으키는 유전자) 과잉 발현이 확인된 전이성유방암에 사용하는 항체의약품으로, 동아제약과 메이지세이카파마는 공동임상을 통해 DA-3111을 개발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삼성에 이은 동아제약의 투자결정으로, 외국인 직접투자(FDI) 제고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위해 인천경제청은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통하여 전략적인 노력을 다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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