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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길어진 롤스로이스 '고스트EWB' 5억3천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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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3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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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뒷좌석만 17㎝ 길어져… 5억3000만원부터

롤스로이스 EWB 모델컷. (회사 제공)
코치 방식의 도어를 연 모습. (회사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영국 고급차 브랜드 롤스로이스가 29일 뒷좌석 공간을 극대화 한 대형 럭셔리 세단 ‘고스트 EWB’를 국내 출시했다.

롤스로이스 모터카스 서울은 이날 서울 청담동 파소모빌딩에서 ‘고스트 EWB’ 모델 발표회를 갖고 주문 접수를 시작했다.

고스트 EWB는 영국 굿우드 공장에서 생산하는 6번째 최신 롤스로이스 라인업으로 뒷좌석 편의를 극대화 했다.

특히 EWB(Extended Wheelbase)란 모델명처럼 휠베이스(앞ㆍ뒷바퀴 사이의 거리)가 기존 모델보다 17㎝(총 3465㎜) 늘었다. 이는 뒷좌석 무릎 공간에 적용돼 이 공간만 16㎝에서 33㎝로 확대됐다.

고스트는 뒷좌석이 일반 차량의 반대편으로 열리는 코치 방식이다. 여기에 C필러를 늘리고, 83도 각도로 열리도록 해 문이 열리더라도 뒷좌석 승객의 프라이버시가 보호될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그럼에도 파노라믹 선루프를 장착,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길이는 길어졌지만 지난해 출시한 고스트의 폭발력은 그대로다. 12기통 6.6ℓ 트윈 터보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563마력, 최대토크 79.6㎏ㆍm의 힘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5.0초만에 주파한다. 공인연비는 정해지지 않았다.

아울러 실내 좌석 움직임까지 감지하는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 차체 안정성을 위한 안티-롤 스태블리제이션(ARS), 다이내믹 브레이크 컨트롤, 다이내믹 트랙션 컨트롤, 코너링 브레이크 컨트롤(CBC) 등 최첨단 전자제어장치를 적용, 편안한 승차감도 제공한다.

실내도 최고급으로 세팅 됐다. 뒷좌석에서 직접 조정 가능한 9.2인치 LED 스크린의 시어터 기능도 있다. 그 밖에 맞춤제작(비스포크, Bespoke)으로 판매되는 만큼 가죽, 색상, 편의장치를 옵션 추가할 수 있다.

가격은 기존 고스트 모델보다 1억원 높은 5억3000만원(세금 포함)부터 시작된다.

신차발표 행사를 위해 나한한 폴 해리스 롤스로이스 아시아-태평양 총괄 디렉터는 “한국은 롤스로이스의 중요한 시장”이라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럭셔리함과 편안함을 느껴볼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임성현 한국 딜러 대표는 “한국 고객의 관심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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