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유럽존 채권 보유액 6천억 위안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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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30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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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글로벌 금융 위기에 대응, 유로존을 지원하기 위해 전력을 쏟고 있다고 중국 금융업계 인사들이 주장했다.

중국 농업은행 애널리스트는 29일 글로벌 금융위기 세미나에서 작년과 올해 신규 증가한 외환보유액 중 유럽존 채권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애널은 단적인 예로 2008년 중국의 유로존 채권 보유액은 3000억 위안에 머물렀지만 현재는 이미 6000억 위안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 저우샤오촨(周小川) 행장은 최근 워싱턴의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회의에서 “중국은 지난 7월 21일 유로존 국가들이 약속한 바를 이행하는데 따라 지원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우 행장은 이 발언을 통해 중국이 유로존을 지원하는 자세에 대해 단기적으로 유로존 국가들의 자구 노력 이행상황을 지켜보며 사태 추이를 관망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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