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의원, 미군 10대 소녀 성폭행 사건에 대해 존슨 사령관에게 강력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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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3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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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한나라당 김성수 국회의원(경기도 양주ㆍ동두천)은 지난 24일 동두천시에서 발생한 미군의 10대 소녀 성폭행 사건에 대해 미8군 존슨 사령관에게 강력하게 항의했다고 30일밝혔다.

김성수 의원은 존슨 사령관에게 보낸 항의서한에서 지난 2월 미군의 노부부 폭행 및 성폭행 미수 사건이 발생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또다시 미군이 만취한 상태에서 고시텔에 침입해 10대 소녀를 수차례 성폭행하고 달아난 사건이 발생한 점에 대해 동두천 시민들은 매우 당황해하고 분노하고 있다고 여론을 전달했다 .

김성수 의원 또한 동두천시를 대표하는 입장에서 지난번 사건에 이어 발생한 본 사건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현한다고 밝혔다 .

한편 美 국무부의 신속한 유감 표명과 함께 철저한 조사를 위해 한국 정부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입장 표명은 매우 시의 적절하다고 평가하며 존슨 사령관에게 이러한 일이 다시는 재발되지 않도록 병사들의 철저한 교육과 제도적인 보완 장치를 마련하는데 앞장서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성수 의원은 “한미혈맹으로 다져진 한미 우호 관계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우려해 서한을 발송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미 양국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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