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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 티저 포스터 [사진=예인문화] |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10월 1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기억 속에서 점점 사라져 가는 사랑하는 연인의 모습을 한 번이라도 더 만져보고 담으려는 듯 한 여자 '서연'(수애 분)의 애틋한 손길과 눈빛을 담아내 전형적인 멜로드라마의 느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투명하게 사라져가며 꽃잎으로 흩어지는 '지형'(김래원 분)의 모습을 통해 마치 알츠하이머병으로 기억을 잃어가는 여주인공 서연의 머릿속을 들여다 본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로 표현돼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티저 포스터만으로도 두 남녀의 애틋하고 안타까운 사랑이야기를 짐작케 해 앞으로 공개될 본 포스터에는 어떤 콘셉트로 드라마의 내용이 담겨질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제작사측은 "티저 포스터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 어떤 드라마보다도 애틋하고 애절한 사랑 이야기가 담겨질 예정이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가지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수현 작가가 4년 만에 내놓은 정통 멜로드라마로 캐스팅 단계부터 현장 사진 공개, 티저 포스터까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 SBS 새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은 오는 10월 17일 밤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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