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창립 56년 ‘지속 성장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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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0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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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삼천리는 지난달 30일 여의도 본사에서 창립 56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난해 창립 55주년을 맞아 선포한 중장기 비전의 달성 의지를 확고히 하고, 공로상·모범사원상·고객만족상·장기근속상 등 다방면에서 회사에 기여한 직원들을 수상하는 자리를 가졌다.

창립 이후 매년 흑자 달성 등 탄탄한 재무구조와 높은 신용등급으로 탁월한 경영성과를 이뤄 온 삼천리가 100년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기 위해 지난해 창립 55주년을 맞아 2015년까지 그룹 매출 5조원, 신규사업 매출비중 30%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비전을 선포하고 본격적인 사업 다각화를 진행하고 있다.

삼천리는 이러한 중장기 비전을 목표로 최근 활발한 신규 사업 진출 노력을 통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달 26일 안산에 800MW 규모의 친환경 LNG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MOU를 체결하며 발전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작년에는 국내 1위의 하수 시운전·운영기술 전문기업을 인수해 물사업에도 진출했다. 또 30여년 간의 도시가스 관망관리 기술을 살려 환경부 국책과제 중 하나인 ‘종합적 상수관망 이상관리시스템 및 최적 수질관리기술의 개발’에 대한 주관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기존 도시가스사업을 기반으로 집단에너지사업, 신재생에너지, 자원개발사업 등 토털 에너지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삼천리는 비에너지 분야에서도 친환경 생활문화사업 등의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편, 삼천리는 올해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삼천리 관계자는 “앞으로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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