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청주 국제 공예 비엔날레 출품

(아주경제 임재천 기자) 영국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다이슨(dyson)은 오는 10월 30일까지 열리는 청주 국제 공예 비엔날레에 참가했다.

세계 최초로 먼지 봉투 없는 청소기를 개발한 다이슨은 뛰어난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다이슨 청소기는 흡입력 저하의 원인인 먼지 봉투대신 물 세척이 가능한 투명 먼지통을 장착하고 루트 싸이클론과 코어 세퍼레이터 기술을 탑재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KAF)에서 알레르기 주요 원인 물질 완벽제거(미세먼지 집진율 99.99999%)에 대한 공식인증을 받기도 했다.

올해 4월 국내에 정식으로 국내 론칭한 '에어 멀티플라이어'는 출시 전부터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큰 기대를 모아왔다. 또한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등에서 디자인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흡입한 공기보다 최대 18배(AM03 Pedestal fan 기준)나 많은 양의 바람을 한번에 방출하며, 회전날개가 없어 자연풍과 유사한 바람을 일으킨다.

이번 청주 국제 공예 비엔날레에서는 다이슨 청소기 및 에어 멀티플라이어 외에도 'AB01 핸드 드라이어(에어 블레이드)'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소개됐다.

다이슨 관계자는 "관람객들은 눈으로만 보는 디자인이 아닌 뛰어난 기술력에서 비롯된 독특한 디자인의 다이슨 제품을 직접 만나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