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후보단일화 참여경선 신청자 6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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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0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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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0·26 서울시장 선거의 야권 통합 단일후보 선정을 위한 국민참여경선에 6만여명의 시민이 선거인단에 등록했다.
 
 범야권 통합후보 경선관리위원회는 1일 낮 12시 까지 진행한 선거인단 등록 마감 결과 모두 6만384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전화를 통한 신청은 5만3051명, 인터넷 신청은 7333명이었다.
 
 오는 3일 민주당의 박영선, 민주노동당의 최규엽, ‘시민사회’진영의 박원순 후보를 두고 야권 통합후보를 선출하는 이번 경선에는 이번에 신청한 인원 중 3만명을 뽑을 예정이다.
 
 뽑힌 3만명은 3일 장충체육관에서 실시되는 국민참여경선 현장투표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3일 통합경선은 일반시민 여론조사 결과 30%, TV토론후 배심원 평가 30%, 국민참여경선 결과 4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지난달 30일 실시된 배심원 평가에서는 시민사회의 박원순 후보가 54.4%로 민주당 박영선 후보(44.1%)에 비해 10.3%포인트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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