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운영 중인 농업법인은 9740개로 집계됐다.
운영주체를 보면 출자자 공동운영이 45.9%, 공동운영 대표자 단독운영 39.9%, 출자자 개별운영은 14.2%였다.
법인당 종사자는 7.2명이고, 농업법인의 63.1%가 상시 근로자가 4인 이하였다.
농업법인이 직접 경영한 경지면적은 3만3792㏊이며, 이중 논이 41.3%, 밭은 58.7%를 차지했다. 법인당 경지면적은 11.4㏊였다.
농작물 재배면적은 4만143㏊, 법인당 재배면적은 12.7㏊다. 노지재배 면적이 94.2%로 대부분이었고, 시설재배 면적은 5.8%에 불과했다.
정부보조금을 받은 농업법인은 3259개(39%)였다. 법인당 정부보조금 누계액은 4억200만원으로, 건물 신축, 농업생산시설 확충 등에 사용됐다.
정부융자금 잔액이 있는 농업법인은 915개(10.9%)이고, 법인당 정부융자금 잔액은 6억2600만원이었다.
지난해 말 운영 중인 어업법인은 775개이고, 이 가운데 출자자 공동운영이 45.4%, 대표자 단독운영 44.6%였고, 출자자 개별운영은 9.9%에 그쳤다.
법인당 종사는 7.0명이고, 상시 근로자가 4인 이하인 법인의 비중은 64.9%였다.
법인당 양식장 면적은 4.5㏊였고, 품종별로 해조류(48.4%), 패류(37.5%), 어류(12.2%) 등의 순이었다.
어선을 보유한 법인은 135개(19.3%)였고, 법인당 2.5척을 보유하고 있었다. 보유 어선 333척 중 동력선이 210척이었다. 동력선을 톤수별로 보면 10t 미만(77.1%)이 대부분이었고, 10t~50t(17.6%), 50t~100t(4.8%) 등도 일부 있었다.
정부보조금을 받은 어업법인은 200개(28.7%)로 법인당 정부보조금 누계액은 3억1700만원이었다.
정부융자금 잔액이 있는 어업법인은 102개(14.6%)였고, 융자금 잔액은 4억2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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