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방송 사고 "웬일"…국민복권 관리 허술에 '찝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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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0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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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방송 사고(SBS 나눔 로또 화면 캡쳐).

로또복권 461회 추첨 중 기계 고장으로 방송사고가 발생해 논란이다.

지난 1일 SBS 생방송 로또복권 461회 추첨 중 1호 추첨기의 당첨중에 기계 고장으로 1분이상 공이 나오지 않아 방송 사고가 발생했다.

로또 추첨 사고는 1번에서 3번째 공까지 이상없이 내려 왔으나 4번째 볼부터 장애가 생겨 잠시 추천이 중단되었다.

이에 나눔로또측은 예비로 준비해둔 추첨기로 새로이 볼세트를 투입한 뒤 나머지 공을 추첨했고, 1호기 추첨기에서 나온 공 31번, 11번,18번 등은 유효한 것으로 보고 나머지 4개의 공은 2번 추첨기에서 나온 것으로 인정했다.

로또 방송 사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뭔가 이상하다. 조작방송 같다","말도 안 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방송이전에 점검을 철저하게 했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방송보다 놀랬다.", "또다시 한바탕 논란이 일듯", "철저한 점검 필요할 듯", "진행자가 당황했을듯"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제461회 로또 1등 당첨번호는 31, 11, 18, 26, 40, 37이며 보너스 번호는 4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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