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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진엽은 장소특정적(site-specific) 퍼포먼스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선보여지는 창작 플랫폼 디아츠 쇼케이스(THE ARTS SHOWCASE)가 오는 8일 서울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열린다.
디아츠 쇼케이스를 마련한 디아츠앤코(THE ARTS & CO)는 "디아츠 쇼케이스는 젊은 아티스트의 차기 작품 아이디어를 미리 볼 수 있는 장"이라며 "공연 + 전시 + 파티 + 아티스트 영상 토크 + 크라우드 펀딩등 이 모든 것이 한 자리에서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이번 무대에는 시각 예술가 이완, 현대무용가 차진엽, 사운드 아티스트 N2(남상원), 미디어 아티스트 김동조가 차기 작품을 선보이는 쇼케이스 무대에 참여하고,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북 프로젝트이자 A4사이즈 갤러리인 블링크가 프로모션 스팟에 참여한다.
◆크라우드 펀딩과 연계된 쇼케이스 무대
디아츠 쇼케이스는 참여하는 아티스트의 차기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관객이 자발적으로 선택해서 후원할 수 있도록 크라우드 펀딩 시스템을 연계했다.
아티스트는 쇼케이스를 통해 자신의 작품을 홍보하고 관객과 기획자와의 교류를 통해 작품의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신작의 제작 후원을 기대할 수 있다.
관객은 예술을 수동적으로 향유하는 입장에서, 동시대의 예술 창작 아이디어에 투자하는 적극적인 예술 후원자가 될수 있는 기회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독립적인 창작자들을 위해 온라인 펀딩 플랫폼을 운영하는 텀블벅(www.tumblbug.com)과 함께하며, 쇼케이스 관람 후 현장에서 관객들이 직접 스마트 폰이나 태블릿 PC를 통해서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텀블벅 홈페이지에서도 크라우드 펀딩 기간 동안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관람료 사전예약 20,000원,현장구매 25,000원.(02)730_0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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