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銀, '술술 풀리는 씨티기업대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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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0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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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4일부터 최초 3개월간 약정금리대비 0.5%포인트 금리를 인하해주는 '술술 풀리는 씨티기업대출'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최초 3개월간은 일률적으로 금리를 인하해주고, 이후 기간에 대해서는 부대거래(수출입, 기업카드, 수신실적) 실적에 따라 인하폭을 변동 적용하는 상품으로, 최대 적용금리는 약정금리를 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약정금리가 연 5.0% 고정금리라면 최초 3개월은 연 4.5%를 적용하고, 이후 3개월 단위로 부대거래 실적에 따라 최저 연 4.5%에서 최고 연 5.0%를 적용하는 방식이다.

씨티은행이 정한 일정수준의 신용등급 이상으로 신청일 현재 씨티은행과 대출거래가 없는 기업고객(개인사업자 포함)이면 신청 가능하며, 총 1000억원 한도로 판매된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5억원이상 50억원 이하이며, 대출기간은 9개월이상 1년 이내로서 개별한도방식으로 운용된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최근 금리상승 추세에 따른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 상품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대출수요가 많을 경우에는 한도를 증액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씨티은행 홈페이지(www.citibank.co.kr) 또는 가까운 영업점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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