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재산 반입 전월比 30% 급증...1년來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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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0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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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환율 급등의 영향으로 9월 해외교포들의 국내반입 재산 규모가 1년여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4일 한국은행 국제수지 통계에 따르면 전월 자본이전수지는 4260만달러로 지난해 11월 이후 9개월 만에 흑자 전환했다. 흑자규모로는 지난해 8월 6310만달러 이래 1년 만에 최대다.

자본이전수지가 흑자로 돌아선 것은 최근 재외동포가 국내로 들여오는 재산 규모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재외동포의 해외재산반입액은 2억230만달러로 전월보다 30.0%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5월 2억1040만달러 이후 최대 규모다.

1~8월 중 해외재산반입액은 12억2500만달러로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해외교포 등이 국내로 송금한 송금이전수입(국내송금)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컸다.

전월 송금이전수입은 전월보다 24.6% 늘어난 7억6850만달러로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직후인 2009년 3월 이후 가장 많았다.

1~8월 중 국내송금액은 50억8천860만달러로 사상 처음으로 50억달러를 돌파했다.

반면 국내 재산을 해외로 가져간 반출액은 전월보다 8.4% 줄어든 1억3250만달러로 지난해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내국인이 해외 거주자에게 보내는 송금이전지급(대외송금) 역시 지난달 7억7700만달러로 전월보다 13.7% 급감했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재외동포가 국내로 들여오는 재산은 커진 데 반해 국내에서 해외로 나가는 재산이 줄어든 것은 환율의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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